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군청 조직명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해 군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군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행 부서 내에 실무조직의 명칭인 ‘분야’와, 분야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명인 ‘담당’을, 각각 ‘팀’과 ‘팀장’으로 정비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조직의 ‘분야’를 ‘팀’으로 변경하고, 팀의 총괄책임자는 ‘팀장’으로 대외직명을 변경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청영 행정지원과장은 “지난 1998년부터 사용한 담당제의 경우 ‘담당’이라는 호칭이 익숙치 않아 기존의 ‘계장’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담당자’와 ‘담당’에 대해 주민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등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주민편의를 위해 새롭게 팀제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부터 팀제 운영에 대한 의견을 기관, 단체 등을 통해 수렴한 바 있으며, 관련 규정 제정 절차에 따라 11월중 조례규칙심의회를 완료하였고 12월 중 관보를 통해 공포하여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