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날 수료식은 사)한국능률협회 이형근 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마을리더 교육 경과보고 및 수료증 수여와 함께 ▲행신역주변 활성화, ▲고양동 청소년 쉼터, ▲노인 복지서비스, ▲이웃과 소통·미소·인사, ▲마을교육, ▲하천환경 개선 등 6개 우수 마을로드맵 발표와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지역별 마을리더 교육’은 주민자치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8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반 별 3일씩 6개 반으로 운영됐다. ▲1일차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공유과 마을리더의 역할 ▲2일차 통일 독일 및 미국 로체스터 자치사례 분석을 통한 고양시 발전방향 토론 ▲3일차 실행가능한 마을로드맵 작성 및 공유 등의 내용으로 강의식-토론식-워크숍식의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생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고양시는 2011년도 민선5기부터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로드맵을 기반으로 매년 주민자치활성화 교육을 통해 자치인재를 발굴해 시 정책의 입안·집행·평가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민선6기에는 민선5기에 발굴된 자치인재를 양분으로 시민 스스로 마을의 중심이 되어 직접 자치현장을 지원하는 컨설팅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치 참여를 지원하고자 지역 마을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주민자치교육 후 자치활동이 단절되거나 활동이 마을 안으로 제한되지 않도록 교육과 자치활동을 연계·확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2년도부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4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2015년도 고양시가 대외적으로 보여준 성과는 지속적으로 추진한 주민자치 교육 결과임과 동시에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는 고양시민, 마을 리더들의 헌신과 열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교육을 다양화하고 심화해 고양시의 마을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이 주인인 자치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