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스타항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 객실승무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의 일일카페 운영으로 다문화가정 수익금 기부와 체험 활동을 통한 따듯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2014년 말 첫 시작으로 두 번째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객실본부의 화합도모 행사를 사회공헌 실천으로 실현하고자 객실승무원들의 아이디어로 자발적으로 시작됐으며, 나눔이라는 공감을 통해 스케줄 근무로 소통하기 어려웠던 객실승무원들간의 화합 달성과 연말연시 사랑의 실천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20~30대 국제결혼여성 30여명을 초청해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승무원 유니폼입기, 네일케어&메이크업, 인증샷 남기기, 팔찌 만들기, 고향의 가족에게 승무원이 편지 보내는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일일카페 운영과 미니바자회 판매 수익금은'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액 기부되며, 행사 운영비는 회사에서 매월 제공되는 임직원 사기진작비 등의 비용을 객실승무원들이 모은 금액으로 사용되었다.
이스타항공 이주연 객실본부장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승무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는 나눔의 장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항공사 승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