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정신보건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표와 시설종사자 및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례중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석상준 사무관의 ‘2016년도 정신보건정책 방향과 정신보건시설 운영 발전방향’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는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운영관리’을 주제로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지주연 사무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설에서 꼭 알아야 할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용 교재를 배부하고 일선 실무자와 강사가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 마인드 제고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의 회계분야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시설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