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협동조합과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김장담그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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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사진제공=부안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26/20151126193319380624.jpg)
▲부안상설시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사진제공=부안군]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18명과 부안상설시장협동조합 자원봉사자 12명, 김종규 부안군수 부인인 이혜숙 여사 등이 함께 했으며 대표적인 김장김치인 배추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과 함께 담근 김치는 다문화가정에 지원, 의미를 더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은 김치양념 만드는 방법을 설명할 때는 동영상까지 촬영하고 궁금한 것은 질문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모두가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부안상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시장 활성화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야 이뤄낼 수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장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