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내달부터 공공기관 유류공급 서비스 시작

2015-1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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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저장용 제공…구매 카드 발급받아 이용 가능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조달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차량용 및 소규모 저장용 유류공급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조달청은 SK네트웍스를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용 유류 공급자로 선정했다.

유류 공급 서비스는 조달청에 등록된 수요기관이면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기관은 신한카드사나 NH농협으로부터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조달청에 등록된 수요기관이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먼저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고서 SK네트웍스에 협약된 주유소에서 카드로 유류를 살 수 있다.

이용기관은 현장 금액보다 5.74% 할인받고 이용금액의 1.1%를 캐시백 포인트로 적립, 환급받게 된다.

백명기 구매사업국장은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는 국가 재정 절감과 석유가격 안정화를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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