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찬회에는 김인호 무협 회장이 특집 연사로 나섰으며, 한준호 삼천리 회장, 박정부 한웰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 16명을 포함한 300명여명의 무역업계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김 회장은 “한국경제는 현재 △경쟁력의 위기 △시스템의 위기 △인식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위기의 본질에 대한 규명이 선행되지 않으면 위기구조로부터의 탈출은 불가능하다”며 “정부는 경제의 모든 부분을 보다 경쟁적 구조로 바꾸는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기업인들은 스스로 환경을 바꾸고, 정부의 시그널이 아닌 시장과 소비자의 시그널을 따라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가형 국가를 만들고 글로벌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KITA 조찬회 연사로는 권오규,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KT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