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이 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15년 미추홀은빛 오케스트라 &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우리나라 고전과 서양의 클래식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졌다.
미추홀은빛 합창단[1]
1부에서는 합창단의 농부가·메나리·한오백년 등의 고전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symphony NO.5, In the mood 등 서양의 클래식이 연주됐다. 또한, 인천시립합창단(맨소울즈)의 초청공연도 펼쳐져 관중들에게 특별한 시간과 선율을 선사했다.
한편, 2011년 창단한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은 평균 연령 72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전문 실버음악단이다. 창단 1년만인 2012년 전국 시니어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 ‘우수상’, 2014년 제17회 전국 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 ‘금상’수상 등 매년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창단 이래 60회 이상의 시 및 군·구 행사 공연과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