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5 강동아트센터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시민문화연극교실 '연극 인 서울'의 참가자들이 7개월간의 연습기간을 거쳐 26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데뷔무대를 올린다.
강동아트센터는 관객이 공연장에서 공연을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문화예술을 직접 배우고 참여하는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으로 시민문화연극교실 '연극 인 서울'를 운영해 왔다. 2013과 2014년에 강동아트센터에서 직접 운영한 시니어 연극교실 '날 좀 보소'와 그 맥락을 함께하고 있다.
시민문화연극교실 '연극 인 서울'은 지난 5월 말부터 지역주민들의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시간은 지역에 기반을 준 전문연극인의 지도아래 ‘나를 찾는 연극 여행’ 이라는 부주제로 시민 스스로가 작가, 연출, 배우가 되어 참가자 자신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하며 자아를 발견하는 힐링의 순간들로 채워졌다.
강동아트센터 관계자는 “시민문화연극 '연극 인 서울'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가진 잠재된 끼를 발산하고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지역공동체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2016년에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역민에게 선사하여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