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달콤살벌 패밀리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궁지에 몰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연출 강대선 l 극본 손근주)3회에서는 백만보(김응수 분)는 윤태수(정준호 분)에게 차용증을 강요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만보는 윤태수의 시체 유기 장면이 담긴 사진과 백기범(정웅인)의 계략에도 윤태수를 믿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백만보는 윤태수의 사진을 태운 다음 날, 윤태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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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보는 “태수야 20년 넘었지? 나랑 한 배를 탄 게. 누가 뭐래도 나는 태수 자네를 믿는다. 손대표가 어디로 사라졌든 그게 중요하지 않다 난 태수가 있으니 걱정 없다. 항상 믿음직하고 든든하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게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손대표가 아니라 태수 자네 믿고 30억 투자 했다”라고 말하며 차용증을 강요했고 태수는 “저는 그 돈 본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때 백기범(정웅인 분)이 조폭들을 데리고 들어와 윤태수를 에워쌌고 백만보는 “지금 내 말을 거역하는 거냐”고 협박했다. 윤태수는 “재고해 달라”며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부하들이 윤태수의 무릎을 꿇게 했고, 그 순간, 김은옥(문정희)가 들어오며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