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52)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처인구의 한 대학교 앞 2차로에서 앞서 가던 B(32)씨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서행한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렸다.
이에 B씨가 급정거하자 화가난 A씨는 B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몸싸움을 벌였다. 이어 A씨는 통학버스에서 차량정비용 공구를 꺼내 B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 A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한 뒤 귀가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