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차 EQ900 출시행사에 직접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내달 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제네시스 EQ900 행사에 참석해 행사를 직접 주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EQ900는 현대차가 지난 4일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한 후 처음 내놓은 신차다. 정몽구 회장이 이번 신차발표회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외 이미지 제고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정몽구 회장은 신차발표회 초청 귀빈을 비롯한 방문객 의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품격에 걸맞은 행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와 24일 정주영 명예회장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때 정 회장은 제네시스를 타고 등장해 홍보를 자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