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고객들이 크리스마트 관련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이 내달 25일까지 전점에서 순차적으로 홈 데코를 비롯해 주방, 식기, 와인 등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벌인다.
백화점 측은 매년 연말에 홈파티를 즐기는 고객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홈데코, 주방용품, 와인 등 홈파티 관련 상품군의 최근 3년간 연말 매출은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여 홈파티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도 12월 11~17일까지 뮬라·무민·힌자 등 10여개의 북유럽 리빙용품 브랜드가 선보이는 홈데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선 12월 11~25일까지 시아·꼬떼따블·이딸라·빌레로이앤보흐 등 6개 브랜드의 홈데코 상품 및 도자기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29개 점포에서는 12월 18~25일까지 ‘크리스마스 와인 대전’을 열고 70만병 규모의 홈파티용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상품은 ‘쿼커스 비달 아이스 와인’이 2만9000원, ‘탈로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가 2만5000원, 프랑스의 프리미엄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는 5만2000원에 선보인다.
한편, 잠실점(12월 11~13일)과 청량리점(12월 4~6일)에서는 ‘입소문 바자회’를 열고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파워블로거들이 직접 운영하는 17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동상품, 잡화, 홈데코 상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매출의 5%는 사회복지법인 ‘엔젤스 헤이븐’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하영수 생활가전부문장은 “연말을 맞아 송년회를 홈파티로 진행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다”라며 “연말까지 홈파티 관련 용품과 선물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