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아프로그룹,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 채비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러시앤캐시와 OK저축은행을 거느린 아프로서비스그룹이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4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프로그룹은 약 380억원을 투자해 현지 은행인 안다라은행 전체 지분의 40%를 인수할 계획이며, 지난 20일 조건부로 주식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안다라은행은 소액대출 전문 은행이다.

이에 대해 아프로그룹 측은 "해당 보도는 맞다"며 "다만 주주총회 승인 및 금융당국의 심사 등을 앞두고 있어 지금으로서는 확정적으로 지분을 인수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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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번 지분인수를 두고 아프로그룹이 종합금융사로 변모하고자 적극적인 투자를 벌인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