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그놈목소리 홈페이지 방문자 100만명 돌파

2015-1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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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사기범의 육성 녹취록인 ‘그놈목소리’를 보이스피싱 체험관 홈페이지에 공개 후 방문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놈목소리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을 위해 금감원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지난 7월 13일 첫 공개 이후 △7월 31일 2차 공개 △8월 31일 3차 공개 △9월 24일 4차 공개 △10월 27일 5차 공개 등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됐다.
그놈목소리 공개 이후 금융사기 피해액은 상반기 월평균 261억원에서 하반기 154억원으로 낮아지고, 환급금액 비율도 상반기 30.7%에서 하반기 42.3%로 높아지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감원은 홈페이지 방문자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홍보 아이디어를 접수를 시작한다. 체험관 방문 후 피해예방 홍보 아이디어를 보내면 우수 아이디어를 추첨해 경품으로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감원은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에 비해 대출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을 대비, 대포통장매매 및 대출사기 관련 그놈목소리 3건을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했다.

홈페이지는 주소창(http://phishing-keeper.fss.or.kr)을 통하거나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보이스피싱 지킴이’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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