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공승연과 혼례를 치렀다.
11월 2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15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민다경(공승연 분)이 혼례를 치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해동갑족과 연합을 맺기 위해 황려 민 씨 대표인 민제(조영진)의 여식 민다경과 혼인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마음 속에 분이를 향한 연모의 감정을 품고 있었다.
혼인 중 이방원은 어두운 표정으로 분이를 바라봤고, 분이는 그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지었다.
혼례를 치른 후인 듯 신방에 든 이방원은 신부의 족두리를 벗겨주려 하자 민다경은 합궁은 하지 않을 거라며 당돌하게 말했다. 이에 기분이 상한 이방원은 “저는 저쪽에서 잘 테니까 거기서 편히 주무세요”라며 침대에 가서 벌렁 드러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