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창업경진대회 열어…총장상 '제로-코스트 자동화 간병시스템' 수상

2015-11-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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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창조인홀에서 '2015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창업정보를 공유하고, 창업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대회를 열었다고 경복대 측은 설명했다.
대회에는 창업동아리와 학과 30팀 130여명 참가했으며, 이중 13개팀이 본선에 진출, IOT분야, 사회적기업, 음료, 요식, 정보비교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 아이템을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대회 결과 요양시설 네트워크 플랫폼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합 운영하는 '제로-코스트(Zero-Cost) 자동화 간병시스템'을 통한 창업 아이템을 제안한 작업치료과 박경남씨 등 WIDI팀이 최고상인 총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상은 전통주 전문점을 준비하는 고주망태팀(유통경영과 박영길 외 3명), 유아 인성교육과 노인의 지혜를 연결하는 모꼬지 팀(유아교육과 한다운 외 3명) 등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보안문제 해결을 돕는 플랫폼을 창업아이템으로 구상한 SEACON팀(IT보안과 이재근 외 2명), 시각장애인용 네비게이션 앱 창업아이템의 힘지다팀(임베디드 S/W전공 이형우 외 4명), 노인 건강정보 공유 웰니스케어 서비스를 기획한 KLC팀(임베디드 S/W 전공 김혜영 외 3명) 등이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창업동아리 최우수 지도교수로는 안철훈 교수가 선정, 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한 기업가정신창업센터 박주현 교수는 "창업관련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다양하고 무궁무진하다"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한 2년차에 실제 창업과 외부 정부사업 수혜대상자도 나오는 등 실제 학생창업의 성과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기업가정신창업센터는 학생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사무실 및 집기비품 대여,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창업혁신센터(SUIC)를 통해서도 재학생 창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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