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부터 자율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 195명이 모금에 동참했다.

▲정읍시청 공무원들이 23일 정읍시선관위에 정치후원금 1천920만원을기탁했다[사진제공=정읍시]
이날 기탁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 확립과 민주정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과 동참하게 됐다”면서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권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깨끗한 정치를 위해 기탁해 주신 정읍시청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치인들이 불법 정치자금에 현혹되지 않고 소신 있는 정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조성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후원금 기탁금제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각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이다.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자금기부 확산과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