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53명이 최종 합격한 이번 사법시험에서 전북대는 라 혁(법학 2012년 졸업)씨를 비롯해 오지성(법학 2010년 졸업), 이상훈(영어영문학 2012년 졸업)씨 등 3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 정문 사진
이 같은 전북대의 합격자 수는 호남·충청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고, 전국 대학 가운데서도 13번째 많은 것이다.
전북대는 2017년 사법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서도 전국적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법학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의 산실이라는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전북대는 사법시험 준비반인 ‘정연학사’ 운영을 통해 수년 째 고시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체계적인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좋은 결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