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의 후광은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각 멤버들의 재능기부 특집으로 경매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가장 마지막에 경매에 참여해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팀에게 무려 2,000만 원이라는 거액에 낙찰돼 주위를 놀랬켰다.
이에 유재석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드라마에 게스트로 출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실제로 지난 22일 방송분에 유재석은 전인화의 비서이자 가짜 화가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시청률은 26.7%를 기록하며 '역시 유느님'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유재석 출연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3회 방송 시청률 23.9%에 비해 2.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