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에게 욕설한 고교생 교사에게 욕설한 고교생 교사에게 욕설한 고교생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고등학생이 교사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일어난 교사 사망 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중국 후난성 렌차오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11~13살 학생 3명이 혼자 당직을 서고 있는 50대 여교사의 입을 옷으로 막고 화장실로 끌고가 나무 막대로 때려 숨지게 했다.
한편, 2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고등학생 A군이 학교장을 상대로 낸 퇴학 처분 최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군은 점심시간 학교 후문을 지나다가 생활지도부 교사와 마주쳤고, 외출증을 요구하자 담임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지주머니에서 담배가 발견됐고, 달라는 교사 요구를 거절하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교정지 10일 처분을 받은 A군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고, 학교 측은 반성하지 않는다며 퇴학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