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5 K3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감독 인창수)이 경주시민축구단(감독 이태홍)을 상대로 1대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09,2012,2013년에 이어 총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날 챔피언결정전에서 박빙의 경기를 펼치던 두 팀은 경기 종료 3분전 장원석 선수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포천시민축구단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리그 통합4위로 지난해 우승팀인 화성FC와 김포시민축구단을 차례로 꺽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조직력이 최대강점인 경주시민축구단은 포천을 상대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2015 K3리그에서 22승 3무로 무패의 기록을 올리며 리그 통합1위로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우승컵을 차지한 폭주기관차 포천시민축단의 기세는 내년에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