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신체활동운동(치매예방운동, 요가, 실버체조, 등)을 실시하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와 체성분 검사, 심폐지구력, 근력 등 운동능력평가, 통합건강증진사업이다.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교육, 영양개선교육, 한방진료 및 구강진료, 아토피 관리교육 등도 함께 실시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익산시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백세운동교실' [사진제공=익산시보건소]
프로그램 사전, 사후 기초건강검진 및 결과 상담을 10개 경로당 1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혈당 180㎎/㎗ 이상이 28명(25.2%)에서 20명(18%)으로 7.2% 감소, 총콜레스테롤이 250㎎/㎗ 이상이 9명(8.1%)에서 5명(4.5%)으로 3.6%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능력평가를 4개소 경로당 57명을 평가한 결과 심폐지구력(이분걷기) 보통 이상이 41명(71.9%)에서 53명(92.9%)으로 21% 증가, 근력 평균(아령 들어올리기)은 13개에서 22개로 증가하는 등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과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으로 신체기능 저하 방지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