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 예산 6천억 육박

2015-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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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의 2016년도 예산이 6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완주군은 593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지난 20일 군의회에 의결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3.1%가 증가한 것으로 그 중 일반회계는 2.9% 증가한 5,593억원, 특별회계는 8.3% 증가한 338억원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청사 전경


군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도 소폭으로 증가한 원인은 국가예산 확충 활동과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력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국도비 및 지방세가 증가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의 내년도 예산편성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농업분야에 843억원, ▲안정적 일자리 창출분야에 129억원,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체육 분야에 405억원, ▲군민 행복 기본권 확대를 위한 맞춤사회복지분야에 1,395억원, ▲SOC 분야에 427억원,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하수도 분야에 597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할용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여론들을 적극 수렴, 군정시책 및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사업을 예산에 적극 반영했다”며 “군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행사성 소모성 경비와 기관운영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지방보조금의 철저한 평가관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보류하거나 삭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완주군의회 심의회를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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