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5년 연말 보통주 기준 코스피 시장의 예상 현금배당수익률은 1.49%로 지난해(1.28%) 대비 0.21%포인트 늘어날 전망이다.
코스닥 시장 예상 현금배당수익률도 같은 기간 0.39%포인트 증가한 1.11%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가 배당 확대 유도책 등을 발표하면서 기업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정책을 내놔야 하기 때문이다.
윤정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과 배당액 증가 폭은 전년보다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에선 하이트진로(4.12%), 동양생명(4.11%), NH투자증권(4.01%), 메리츠종금증권(4.00%), 두산(3.82%), SK텔레콤(3.78%), 두산중공업(3.75%), 기업은행(3.66%), 세아베스틸(3.60%) 등, 코스닥에선 GS홈쇼핑(3.96%), 파트론(2.67%), 파라다이스(2.38%), 성우하이텍(2.36%), 실리콘웍스(2.26%), KH바텍(2.04%), 모두투어(1.83%), 리노공업(1.75%), 동서(1.67%)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