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현지 활동가 등의 보고를 토대로 지난 9월말부터 11월20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시리아 민간인 403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동 사망자는 최소 97명이 포함됐다.
또한 다른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네트워크(SNHR)도 러시아의 시리아 첫 공습 이후 시리아에서 어린이 137명을 비롯해 52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두마 지역에서는 이날도 최소 7명이 사망했고 시리아 북부 최대도시 알레포에서도 정부군 폭격에 민간인 7명 이상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