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열린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부터 11월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일반 소비자 투표 및 기자단 점수를 합산한 가운데 선정했으며 의료관광 외에도 동계휴양지, 탐험관광 등 테마별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러시아 내 의료관광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지난 수년간 의료관광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실 중 하나를 맺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 서부지역 의료관광객은 주로 독일과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추세였으나 점차적으로 한국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러시아 및 CIS 지역 최대규모 국제관광박람회인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홍보관은 총 1,852개 참가기관 중 최우수 부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는 한국홍보관의 주요 테마를 의료관광으로 설정하고 의료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참관객들에게 홍보했으며 참관객 및 박람회 주최측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진수남 모스크바지사장은 “러시아는 방한 외국인 환자 규모면에서 3위, 지출액에서 2위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며 전년대비 성장률 역시 32.5%에 달한다.
다양한 의료분야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접목해서 방한 의료관광 상품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