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랑나눔 김장캠핑 이웃과 온정 나눠요

2015-11-22 14:53
  • 글자크기 설정

이웃과 온정 나눠요 – 김장김치 2,000포기 담가 이웃에 전달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나라사랑 DMZ체험캠핑’은 경기북부지역의 체류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로, 약 400명의 야영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연천군 한탄강관광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사랑나눔 김장캠핑은 단순한 기부의 의미를 넘어 ‘내 가족이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눠먹음으로써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캠핑방식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기부금을 모아 김장재료를 마련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연천 지역에서 배추, 무 등 김장재료를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

고양에서 온 조모씨는 “추운 겨울을 맞아 캠핑도 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을 하니 뿌듯하다." 며 "특히, 함께 온 아이들에게도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오늘 담금 김장김치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연천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이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캠핑은 공정캠핑과 사랑나눔 김장캠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평화누리길` 일원에 펜션과 민박시설 등 숙박시설을 지정하고, 평화누리길 종주 투어, Tour de DMZ(평화누리길 자전거퍼레이드), 나라사랑 DMZ체험캠프, 평화통일마라톤대회, DMZ평화가족 한마당 등 대표적인 DMZ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1박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