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춘천 서면 안보1리‘안비 장수마을’이 농촌자원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오는 12월 3일 농촌진흥청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15년 농촌자원분야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종합평가에서 ‘안비 장수마을’이 전국1위를 차지해 오는 12월 3일 수상한다고 밝혔다.
안비마을의 농촌마을가꾸기 주요사업으로는 △ 건강관리분야에 생활체조, 게이트볼, 고전무용, 웰빙참먹거리, 아로마힐링교실 운영 △ 평생학습분야로 이야기책(쌈지) 발간, 천연비누‧사물놀이‧사군자반, 건강장수대학 운영 △ 환경정비분야에 꽃길가꾸기, 마을 정화활동(대청소, 폐비닐 수거 등), 산책로 조성 △ 소득활동분야에 짚풀공예(복조리․멍석 등), 전통먹거리‧절임식품 생산(두부, 깻잎절임 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노인의 건강관리와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일자리를 제공을 통해 노년의 질적생활 기반확립 및 농촌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84개소의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해 마을주민들의 능력배양 및 역량강화와 농촌의 활력화와 상시적인 장수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19년까지 도내 장수마을을 235개소로 확대·육성해 지속 가능한 자발적 협력체계 구축과 노년의 역할 재정립, 지역사회 연계활동 강화 등을 추진해 고령화 에 따른 도내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