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계발을 위해 도입한 국제 트리즈(TRIZ) 자격인증 교육이 각종 창의력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트리즈는 문제가 발생된 근본 모순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방법론으로, LINC사업단은 학생들이 국제 트리즈 자격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창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TRIZ 전국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하민철·박호경 학생 [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이 사업단에서 창의 역량 교육을 받은 하민철(생물산업기계공학과)·박호경(전기공학과) 학생이 지난 17일 한국트리즈협회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열린 제1회 트리즈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실제 기업이 제조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트리즈 기법을 활용해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전북대팀은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의 부품이 부식되는 문제 ▲작업 중 트랙터 바퀴가 흙 속에 빠지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하민철 학생은 이전에 열린 한국표준협회가 주관 제2회 전국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와 교육부 주관 산학협력엑스포에서도 잇달아 수상하며 이 분야에서 특별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정가나(신소재공학부), 최수진(화학공학부) 학생 팀이 전국 1위, 김태일(기계시스템공학부)·문형일(기계공학과)·배은정(신소재공학부)·이민해(화학공학부) 학생팀이 동상을 차지하는 등 이 대회 참가했던 전북대 3개 학생팀이 모두 수상해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수상 학생 모두는 전북대 LINC사업단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아 국제 트리즈(TRIZ) 자격 인증을 이수한 학생이어서 LINC사업이 학생들의 역량 계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