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연우, 과거 성시경 때문에 마음에 상처? "나가수 탈락 후…"

2015-11-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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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김연우 히든싱어 김연우 히든싱어 김연우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히든싱어 김연우가 과거 성시경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11년 KBS '해피투게더3'에서 김연우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한 후 콘서트에 친분이 있는 성시경을 부르고 싶어 전화를 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성시경이 다짜고짜 약 올리는 목소리로 '이게 누구야. 꼴찌 형 아니야'라고 말했다.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성시경은 "약을 올리는 뉘앙스가 아니라 어떻게 김연우 실력에 꼴찌일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는 의미였다"고 애써 해명했다.

성시경 해명에 김연우는 "누가 봐도 놀리는 뉘앙스였다. 사실 성시경이 예전부터 내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마음대로 말을 놓는 건방진 후배였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 김연우는 4라운드에서 62표를 받고 우승했다. 특히 시청률이 6.3%로 자체 최고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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