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측이 몸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새벽 0시 22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치료를 맡았던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 브리핑을 열고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고열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21일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져졌으며, 결국 22일 새벽 숨을 거뒀다.
서거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 곁에는 손명순 여사를 제외한 가족들이 지켰고, 현재 몸이 좋지 않은 손명순 여사는 당시 자택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