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의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20일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만정원은 국가정원 지정일인 지난 9월 5일 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일 평균 1만5000명, 주말 평균 4만 9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코레일에서 시작한 청춘 남녀들의 자유여행 상품인 ‘내일로 티켓’ 전남 동부권 판매량도 역대 최대치로 지난여름 동안만 13만5000명의 청년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특히 단일 관광지 500만 관람객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순천시는 밝혔다.
실제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의 주변 게스트하우스는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하며 음식점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들썩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순천만국가정원 야간 운영을 올해보다 확대하고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 디자인'을 개최해 영국 첼시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페스티벌 등과의 교류로 국제적 브랜드 향상을 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