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22/20151122031923353580.jpg)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세계 주요 외신들은 제14대 한국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서울발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22일 오전 1시 7분(서울시간)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김영삼 전 한국 대통령 서거'라는 짧은 제목으로 첫 기사를 내보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이 수년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고,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받은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1994년 미국의 북핵시설 타격에 반대한 점, 이어 임기 말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등을 겪었던 점도 전했다.
AFP통신도 서울대병원의 발표를 전하면서, 고인이 한국에서 첫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대통령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밖에 미국의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와 ABC방송이 AP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