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1월 6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대학교에서 ‘산학연 ICT 융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2015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IT특약과 학생들의 발표논문이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올해 5월에 열린 ‘2015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에서 ‘3D 프린팅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효과적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세스 설계’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는 경북도립대학교 IT특약과는 춘계에 이어 추계에도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논문은 IT특약과 윤리호, 윤성욱 교수진의 지도 아래 교내 창업 동아리 Maker의 회원인 신성수, 조원준, 이웅희 학생 등이 연구한 것으로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입구와 가까운 빈자리부터 주차를 유도하는 효율적인 주차 관제 시스템을 경제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주차 알고리즘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IT특약과는 이러한 학술분야 이외에도 올해 10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5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81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화탈레스 협력 방위산업체인 ㈜유니맥스정보시스템 등과 NCS 기반 현장실습 제공 등을 골자로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립대학교 IT특약과는 사물인터넷(IOT) 및 방위산업 분야 IT융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IT분야 특성화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