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에 도착한 신랑 신부는 퍼레이드 규모에 압도당했다. 동화 속 왕자님과 공주님으로 변신한 성재♡조이의 성대한 결혼식이 시작되자 하객들의 축하 함성이 크게 울려 퍼졌다.
성재는 “원래 긴장 잘 안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무대에서 서는 것보다 더 떨린다”고 말했다. 반면 조이는 ‘물 만난 물고기마냥’ 신난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퍼레이드 중간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해 춤을 추는 조이에게 성재가 다가간다. 성재는 빨개진 얼굴로 안절부절 못하다가 갑자기 무릎을 꿇어 조이를 두근거리게 만들고 지켜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