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19일 오전,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공동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파시드 소헤일리 이란 ‘Nano1 인더스트리’ 기업 대표, 배상 (ICC 대표) 투자자, 박종용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대표)
이 자리에서 이란 기업 ‘나노1인더스트리’의 대표인 파시드 소헤일리 박사는 “현재 이란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양식장 수질을 정화하고 농경지 토질을 정화하여 획기적으로 농어민 소득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전 세계에 진출하고 싶어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를 택했다”고 언급했다.
이 기술을 이란에서 발굴하고 소개한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해외 원천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사업화 기술을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새로운 자회사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라며 “글로벌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박종용 대표는 “조속한 시일 내 국내외 특허를 획득하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우수 기업과 연계하여 공동합작법인의 기술사용계약을 통해 수익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는 2014년 7월 설립되어 현재 학내 교수진의 기술을 기반으로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외국 우수기술의 도입과 민간투자의 유치로 글로벌 합작법인으로는 첫 번째 자회사를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