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의 중심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 건설을 위한 미래 발전의 핵심 전략이 될 관광종합개발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와 김영호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 의원, 자문위원,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제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예당호의 경우 15개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봉수산 수목원에서 예당저수지를 횡단하는 케이블카와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임존성까지의 모노레일, 예당호 생태 탐방로와 친수레포츠 센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또한 덕산온천의 경우 내포보부상촌과 서부내륙권사업을 병행해 중국인 관광객과 온천휴양의 메카를 접목한 복합쇼핑몰 위주의 종합 온천장과 온천수를 이용한 인공수로, 덕산수상호텔 건립 등이 논의됐다.
이밖에도 무한천 둔치공원 컬러풀 프로젝트와 장항선 폐선로 빨간 사과길 조성, 벚꽃마라톤에 색깔을 입히는 컬러런 대회, 예당호 빛의 향연 축제, 덕산 빨강 자전거 명물화 사업, 예산관광 스토리텔링 31 등 다양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상의했다.
군은 내년도 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 3월부터 관광종합개발 계획에 따라 트렌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차별화된 콘셉트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관광산업이 군의 새로운 미래를 마련하는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적합한 비전을 세우고 군의 역사와 자연, 문화자원 등이 어우러지는 실행 가능한 차별화된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