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신형 아반떼가 고객감성을 가장 잘 고려해 디자인한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감성과학회 주관 ‘제 2회 한국감성과학대상’ 시상식에서 신형 아반떼가 감성제품의 자동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성과학회는 인간감성을 분석하고 제품에 적용시켜 인간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학회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감성제품, 감성서비스, 감성콘텐츠, 감성리더십 등의 4개 분야에서 국내기업들의 응모를 받아 감성과학 전문가 8인의 심사를 통해 ‘제 2회 한국감성과학대상’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한국감성과학회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가 인간공학적 설계를 통해 고객감성을 과학적으로 가장 잘 반영한 제품”이라며 자동차 부문 대상 선정의 이유를 말했다.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아반떼는 △수평형 디자인을 통한 안정감 있는 실내공간 구현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기능별로 그룹화된 스위치 배열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 △고급 소재 적용 및 완성도 높은 디테일 등을 통해 고객에게 편안한 주행환경과 차별화된 감동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감성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고객감성 만족을 위해 진심이 담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외에도 LG전자, 시몬스, 파리크라상 등의 기업이 각각 전자, 가구, 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