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금번 정기정검시 각 항만별로 ▲내항은 폐사료 ▲북항은 목재피 ▲남항․신항은 선박수리 부산물 및 하역부산물 ▲연안항은 폐어망 등을 ▲경인항은 하역부산물을 환경오염 취약요인으로 정하고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인천항은 전국 항만 최초로 지난 2012년 10월 “해양ㆍ항만 환경감시단”을 발족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부두와 주변해역 일대를 순찰하여, 부두ㆍ야적장 관리상태, 방치된 쓰레기, 오염물질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관리상태가 부실하여 해양으로 폐기물이나 오염물질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부두운영회사에 이를 시정토록 하는 등 환경감시 및 환경개선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어 매년 눈에 띄게 개선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아울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정기점검 결과 및 문제점에 대하여 항내 입주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해양ㆍ항만 환경개선 협의회」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