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열애 유소영]민중총궐기 폭력진압 비판 덮어!..열애설,정부에 악재 계속덮어!

201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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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유소영(SPOTV 동영상 캡처), 손흥민(SBS SPORTS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축구선수 손흥민(23)과 배우 유소영(29)의 열애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소식이 지난 14일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있은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이 폭력진압을 자행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을 최소한 온라인에선 완벽히 덮고 있어 유명 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정부에 불리한, 국가와 국민들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안을 덮어 여론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9일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이날 하루 종일 중요 포털사이트에서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최소한 온라인은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소식으로 도배되다시피했다.

이로 인해 14일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있은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한 60대 농민이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중태이고 이런 것 등으로 인해 경찰의 과잉ㆍ폭력 진압과 정부여당이 민중총궐기가 있게 한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고 국민들과 소통과 대화를 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 하지는 않고 시위대만 공격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 등은 최소한 온라인에선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여당과 보수진영은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시위대들이 폭력시위를 해 서울 도심이 무법천지가 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10만명 정도가 참여한 민중총궐기 대회는 정부의 국정교과서 강행이나 살인적인 취업난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으로 해고가 더욱 쉬워져 고용 안전성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 등,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임을 나타냈다는 지적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민중총궐기 대회가 끝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경찰의 진압 방식에 대한 비판 여론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정부의 실정과 경찰의 진압 방식에 대해 비판과 논란이 확산되고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때 마침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소식이 터져 최소한 온라인에선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소식이 앞에서 말한 사안들을 완벽히 덮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지난 달 초 정부가 국정교과서 추진 방침을 밝히고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을 때에는 '국민 여동생'으로 여겨지고 있는 가수 아이유(22)와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의 장기하(33) 열애 소식이 알려져 최소한 온라인에선 아이유와 장기하 열애 소식이 국정교과서 추진 논란을 덮었다.

올 3월엔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기업 29곳에 ‘일반융자’ 형식으로 2800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 준 것으로 나타난 대형 비리 의혹이 불거진 바로 그 때 이민호와 수지, 박하선과 류수영 열애 확인이라는 메가톤급 뉴스가 터져 온라인을 완전히 도배했다.

물론 유명 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정부에 불리한 일들을 덮기 위해 불거졌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유명 스타들의 열애는 국가와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이 거의 없지만 유명 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덮었고 덮고 있는 사안들은 국가와 국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라는 것이다.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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