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안전 인프라 투자확대로 '안전경영' 실현

2015-1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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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기업경영 최고의 핵심가치로…향후 2년간 1200억원 투자

▲황태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은 지난 17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절기를 대비해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축조 현장을 찾아 FD (Floating Dock) 선상에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자료=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고용노동부의 '건설업 사고 사망재해 감소 70일 특별대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세종 2-2블럭 공동주택과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축조 현장을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동절기를 대비한 것으로 황태현 사장은 위험한 작업이 이뤄지는 해상작업구역까지 직접 배를 타고 이동해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활동을 당부했다.

또 황태현 사장은 최근 임원회의를 통해 "안전은 생명사랑의 실천이며, 우리의 기본 책무이다. 안전경영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안전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포스코건설은 국내외 각 현장의 안전관리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향후 2년간 1200억원을 투자해 사전 재해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현장의 안전관련 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현장의 임직원 및 협력사 경영층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IT기반의 업무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안전작업 계획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할 수 있도록 모바일(Mobile)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안전관리 인프라를 개선 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진단과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을 기업경영 최고의 핵심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존의 안전관리 조직을 그룹에서 사무국으로 격상하고 안전경영 정책이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안전분야 전담 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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