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생산현장 애로사항 귀 기울여

2015-1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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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현장감독자와의 CEO 간담회 개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평택본사에서 열린 현장감독자와의 CEO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생산 현장 감독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쌍용차는 경영진과 현장감독자간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 대표이사와 생산·품질총괄본부 산하 현장감독자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실적과 중장기 비전 등 경영현황을 공유했다.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회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직원과 소통을 통한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간담회는 회사 경영현황과 목표를 공유하고, 변화와 혁신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내실있는 경영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대표이사는 “회사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임직원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8일 평택본사에서 현장감독자와의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쌍용차]


그는 또 티볼리 가솔린 및 디젤의 성공적인 론칭은 물론, 생산물량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생산을 위해 힘쓰는 생산현장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 역시 신제품 개발계획 및 침체된 수출시장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회사경영 전반에 대한 애정어린 의견을 나눴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경영, 소통경영 실천을 통해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0월 사무직 대표 간담회 및 임직원 가족과 노사 대표와 대화시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경영진과 직원간 원활한 소통과 경영현황 공유를 통한 상호 신뢰 및 유대감 강화, 건전한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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