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0~29일 '현대 창업주 정주영 탄생 1백주년 특별전' 개최

2015-11-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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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특강, 사진전 등 다채…‘정주영' 순금 기념메달, 기념 우표첩 등 특별 기념품 증정

[정주영 기념주화.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現代)그룹의 창립주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연다.

'아산백년, 불굴의 개척자 정주영'이란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선 기념특강과 함께 사진전과 특별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특강을 압구정본점 등 4개점(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미아점)에서 22일부터 벌인다. 특강주제는 '창의와 도전을 일깨우는 이야기'와 '창의와 도전, 20세기 한국을 일으킨 거인 : 21세기 한국을 이야기한다' 등이다.

김구한 박사와 이동식 박사 등 울산대 아산리더십연구원 연구교수가 '아산 정주영으로부터 배우는 교훈', '생전의 도전정신과 사업보국 철학' 등을 사진과 영상을 곁들여 소개한다. 초등학생 이상 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강의별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ehyunda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념 사진전도 열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 1000㎡ 규모로 아산 정주영의 생전 철학과 어록, 사진 및 영상 등을 전시한다. 행사기간은 25~30일까지며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0주년 특별 기념품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아산 정주영 100주년 기념 '정주영 순금 기념 메달'와 '정주영 기념 우표첩', '이현세 만화 '정주영'' 등 특별 기념품 3종을 특별 제작해 고객 응모 통해 총 16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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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순금 기념 메달'는 아산 정주영의 생전 모습을 담았으며 순금(순도 99.9%)로 제작됐다. 5돈(18.75g) 중량의 메달과 원목 케이스로 구성됐다. 총 100개를 한정 생산 했으며 제작기간은 1개월 가량이 소요됐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정주영 기념 우표첩'은 아산 정주영의 모습과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명언을 담은 기념 우표로 우정사업본부에서 지난 8월 특별 발행한 우표다.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0명에게 증정한다. 또 생전 모습을 일대기로 담은 이현세의 만화 '정주영(4권 및 사진집)'도 5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100주년 특별 기념품 응모 방식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참여희망자가 원하는 기념품을 골라 전국 15개 점포별 응모장소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인 1회 한). 

이 밖에 20~29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이 20년전 이룩한 대표적 업적인 '서산 간척지'에서 재배된 '현대 서산 간척지 쌀' 3㎏을 점포별로 300~500명씩 총 5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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