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수지 “갈수록 발전하는 판소리 실력? 감독님 덕분”

2015-11-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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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수지가 극 중 발전하는 판소리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11월18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 점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영화사 담담 ㈜어바웃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지는 날로 늘어가는 판소리 실력에 대해 “감독님 덕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초반에는 채선이가 몰래 판소리 수업을 훔쳐 듣고 따라하는 등 미숙한 상태였다. 저 역시 채선이와 비슷한 상황이었고 감독님이 순서대로 촬영을 해주셨기에 그대로 판소리를 익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지는 “정말 꾸밈없이 열심히 하려고 했었다”며 “신기하게 뒤로 갈수록 목소리도 바뀌고 창법도 바뀌더라.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미숙한 채선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모습이 영화에 드러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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