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개도국 고위정책결정자 과학기술혁신 교육 개최

2015-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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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ISTIC)와 함께 23~27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에서 ‘제7회 KISTEP-ISTIC 개도국 고위정책결정자 과학기술혁신 교육’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ISTIC는 개발도상국가들의 취약한 국가과학기술혁신정책 수립 및 다양한 관련 연구․교류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UNESCO)의 후원 아래 2008년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설립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ISTIC 회원국인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가의 고위 정책결정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이를 가능하게 한 과학기술혁신 사례를 소개·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총 18개국 과학기술 관련 부서 국장급 이상 정책결정자 약 22명이 참가한다.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전략 기획, 예산배분·조정·평가에 이르는 한국형 R&D 시스템 전반에 대해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수립·기획 및 평가·관리 기법 등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전수하고, 각국의 과학기술 현안을 공유, 다양한 해결책을 위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임

특히 개도국의 관심사인 ‘새마을 운동’ 및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를 둘러보고, 삼성혁신박물관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전사를 알아볼 예정이다.

박영아 KISTEP 원장은 “과학 외교는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의 새로운 시도”이며 “이번 프로그램이 KISTEP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과학외교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개도국의 리더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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