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최근 서울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그린캠퍼스 성과보고회 연차 평가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 부문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전북대학교 전경
지난해 환경부 지정 그린캠퍼스 협약을 체결해 친환경적인 대학경영, 그린캠퍼스 조성, 녹색인재 양성, 녹색문화 정착 등에 노력해 온 전북대는 저탄소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년간 환경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도 기후변화 교육과 통근시 에너지 절약 등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사진공모전 및 온실가스 에너지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전북 지역민과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기후변화 특강 및 배출권거래제 세미나 등을 진행해 환경 분야 전문가 발굴에 힘써왔다.
양고수 전북대 대기및온실가스센터장은 “생활 속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을 뛰어 넘어 자발적인 녹색문화를 확산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문화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국가 및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