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웹젠 해외사업실장. 사진제공-웹젠]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웹젠은 올 3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5%와 165% 증가한 매출 781억원과 영업이익 289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창사 후 최대실적으로 3분기 누적 매출 1701억원과 영업이익 604억원은 지난해 전체(매출 735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웹젠의 고공행진을 이끄는 건 중국 IP 사업이다. 웹젠의 주력 IP인 ‘뮤’ 관련 3분기 매출은 6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9% 수준이다. 잘 키운 IP 하나가 열 신작 부럽지 않은 상황이다.
김건희 웹젠 해외사업실장은 “중국 IP 사업은 여전히 성장 중”이라며 “분기별 사업 계획을 확실히 수립한 상태이기에 향후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자신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뮤’ IP를 활용한 중국 웹게임 ‘대천사지검’과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 현지에서 대대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웹젠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선호도는 과거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진 상태다. 라이센스 비용 역시 초반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성공의 기반에는 철저한 현지화 및 수익 다각화 전략이 있다는 게 김 실장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웹젠은 자사 IP를 비독점으로만 계약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이는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IP 활용 영역을 넓혀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이미지를 높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런 방침에 따라 앞선 두 개의 흥행작을 이을 신규 타이틀은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웹젠의 IP 사업은, 현지 개발사에게 IP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라이센스와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별도의 개발비가 필요하지 않기에 수익성이 대단히 높다.
다만, 수준 이하의 게임이 출시될 경우 IP 가치가 손상될 우려가 있는데, 웹젠은 파트너사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다각적인 협력으로 이런 리스크를 해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뮤 오리진’의 흥행으로 입증됐듯이, 자사 IP를 활용한 중국 게임을 국내 시장에 서비스하는 이른바 ‘역수입’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 IP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OSMU)’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김 실장은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동남아, 대만, 유럽 등의 지역에서도 웹젠 IP에 대한 사업 제휴 문의가 늘어 있다는 점”이라며 “내년에는 중국 뿐 아니라 기타 해외 지역으로 IP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IP 사업의 성과는 게임 포털 사업 강화,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 자체 개발 신작 추진 등 웹젠이라는 기업 자체의 역량을 키우는 데 재투자되고 있다. 웹젠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게임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웹젠의 고공행진을 이끄는 건 중국 IP 사업이다. 웹젠의 주력 IP인 ‘뮤’ 관련 3분기 매출은 6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9% 수준이다. 잘 키운 IP 하나가 열 신작 부럽지 않은 상황이다.
김건희 웹젠 해외사업실장은 “중국 IP 사업은 여전히 성장 중”이라며 “분기별 사업 계획을 확실히 수립한 상태이기에 향후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자신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뮤’ IP를 활용한 중국 웹게임 ‘대천사지검’과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 현지에서 대대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웹젠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선호도는 과거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진 상태다. 라이센스 비용 역시 초반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성공의 기반에는 철저한 현지화 및 수익 다각화 전략이 있다는 게 김 실장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웹젠은 자사 IP를 비독점으로만 계약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이는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IP 활용 영역을 넓혀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이미지를 높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런 방침에 따라 앞선 두 개의 흥행작을 이을 신규 타이틀은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웹젠의 IP 사업은, 현지 개발사에게 IP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라이센스와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별도의 개발비가 필요하지 않기에 수익성이 대단히 높다.
다만, 수준 이하의 게임이 출시될 경우 IP 가치가 손상될 우려가 있는데, 웹젠은 파트너사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다각적인 협력으로 이런 리스크를 해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뮤 오리진’의 흥행으로 입증됐듯이, 자사 IP를 활용한 중국 게임을 국내 시장에 서비스하는 이른바 ‘역수입’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 IP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OSMU)’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김 실장은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동남아, 대만, 유럽 등의 지역에서도 웹젠 IP에 대한 사업 제휴 문의가 늘어 있다는 점”이라며 “내년에는 중국 뿐 아니라 기타 해외 지역으로 IP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IP 사업의 성과는 게임 포털 사업 강화,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 자체 개발 신작 추진 등 웹젠이라는 기업 자체의 역량을 키우는 데 재투자되고 있다. 웹젠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게임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