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백 상주시장(우), 우희원 상주한시회장(좌)[사진=상주시 제공]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제12회 전국 한시백일장’과 ‘제4회 전국 청소년 낙강백일장’이 열렸고, 오후는 우리민요, 시조창, 전통무용인 태평무 등 ‘낙강시제 문학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상주한시회에서 가훈 및 좌우명 전시, 상주문인협회에서 `현대시 시화전, 함창여성유도회에서 다례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낙강시제’는 상주 낙동강을 중심으로 1196년 백운 이규보로부터 1862년 계당 류주목의 시회(詩會)에 이르기까지 666년 동안 도남서원과 경천대·누정·선상 등지에서 총 51회에 걸쳐 이뤄진 유서 깊은 시회로, 2002년 상주의 문인들이 이를 이어받아 매년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우수한 유교문화자원을 지속 발굴하여 관광상품화해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