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리치가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5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월,월,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에 출연한 리치는 솔로 데뷔곡 '사랑해 이 말밖엔'이라는 곡에 대해 "초반에 노래만 발표하고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 했었다. 이후 내 얼굴이 공개됐을 때 사람들이 ‘어디서 봤는데’라며 어리둥절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치는 "당시 내 나이가 17살이었다. 여전히 활발하고 까불까불한 성격이었는데, 소속사 사장님이 그런 날 엄청 때리더라. 발라드 가수가 까불까불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까불까불한 캐릭터를 숨기고 살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